똥손 탈출기 제43화 - 매운 어묵 미니 김밥

안녕하세요 똥손댁입니다~^^
오늘은  미니 김밥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몇 번 만들어 본 적은 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구요 막상 싸보면 부피가 커져서 미니 김밥이 아니고 짧은 뚱뚱이 김밥이 되기 일쑤였어요ㅎㅎ
재료 - 어묵, 청량고추, 간장, 미림, 고추가루, 다진마늘 김밥용김

 

 

저는 원래는 김밥에 어묵 넣은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어묵은 좋아하는데 김밥에 어묵을 넣고 싸니까 뭔가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의 맛이라서 어묵은 제외하고 김밥을 쌌더랍니다 그러나~
오늘은 매운맛 어묵으로만 김밥을 싸보려고 합니다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았고 청량고추와 어묵뿐이에요^^

 

 

 

먼저 어묵부터 볶아 볼게요 어묵을 짧은 쪽으로 길이대로 좁게 썰어 줍니다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달궈주세요 어묵을 넣고 볶기 시작 마늘과 미림  넉넉히 둘러주고 간장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청양고추 넣고 계속 볶아 주세요 물기가 좀 없다싶을 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타지않게 볶으며 어묵을 충분히 익혀줍니다 
어묵이 다 볶아졌으면 밥을 준비합니다 저는 시판 초밥에 있는 양념을 좀 사용했어요ㅋㅋ 밥에 골고루 섞어서 준비합니다

 

 이제 김밥을 싸볼게요 저는 김밥용 김을 길이가 짧은 쪽으로 반을 잘라서 사용했어요
김에 밥을 적당히 올리고 어묵을 5-6줄정도 넣고 청양고추도 한개씩 한줄을 만들어서 넣어봤어요 그냥 손으로 김밥 말았습니다 꾹꾹 눌러가며 말아주면 미니김밥이라 쉽게 잘 말렸어요 마지막엔 밥풀을 조금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김밥이 풀어지면 안되니까 바로 썰지 말고 1-2분 뒀다가 써는게 좋아요 저는 빵칼 사용해서 썰어봤어요 김밥은 잘썰리는데 도마 상처 많이 안나게 마지막에 조심해서 썰어야 하더라구요
 

 매운 맛이라 어린 아이들이 먹기 힘들 것 같아요ㅎㅎ 매운맛 덕에 어른들은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에요 저도 미니 김밥 처음으로 성공해 보았습니다😁 맛있는 일요일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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