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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사회

우리나라 가계대출 최대⚡

by 똥손댁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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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6조원 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택구매가 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 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조원 늘어난 1068조 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해서 잔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증가폭은 2021년 9월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금리 인상에도 가계대출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날 것이란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육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내집마련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려면 질서있는 디레버지링(deleverating 부채축소) 이 필요하다고 축구했습니다

 

내집마련 수요에 힘입어 큰 폭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습니다 지난달 주담대는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택구비 자금 관련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6조원 늘었습니다 주담대는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이 8월까지 증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주택거래는 통상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주담대 수요로 이어집니다 6월까지 주택매매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담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계적인 고금리 기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하락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입니다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점차 낮아지는 상황에서 규제 당국이 예전의 방식대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게 되면 가계부채 비율을 낮추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간 한국은행은 가계부채를 우리 경제의 장기 성장을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질서있는 디레버리징을 추진해야 한닫고 강조해왔습니다 국제금육협회(IIF)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1분기 기준 102.2%로 34개국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가계부채는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완만한 부채 축소가 필요하다 가계부채가 갑자기 늘어나게 되는 상황에 대비해 추가 금리 인상이라는 선택지를 남겨둬야 한다면서 최종금리 수준을 3.75%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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