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댁...비트밥

 
 
안녕하세요 똥손댁입니다~💖
월요일 아침이에요
블로거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이 되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말은 사랑입니다😍
 
오늘은 비트밥을 소개해 드릴게요
비트는 많이들 아실거에요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요
붉은색 색소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으로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암예방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낱개로 구매했어요
사실 예전에 자그마한 상자단위로 구매했다가
안먹고 버린적 있어요ㅎㅎ
 뭘할지 몰라서 망설이다 시간만 보내버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버렸다죠🤣
그래서 이번엔 낱개로 2개만 사봤어요ㅋ
생긴게 어찌보면 빵빵한 고구마같아요
칼집을 넣은 순간 붉은 색이 스며나와서
피같았어요 약간 무섭..ㅋㅋ
색소가 장난아니라 
손에도 물드는 느낌이랍니다
바로 씻으면 없어지니까 겁먹지 마세요😁

 

 
 
비트로 피클 담근건 많이 봤지만
저는 오늘 비트를 넣어서
밥을 지을까해요

그래서 비트를 두껍지 않게 
자유롭게 썰어 보았습니다
사실 비트가 상당히 단단해서
진짜 생고구마 수준으로
상당히 힘이 들어간답니다
껍질은 필러로 제거했어요
 
 

 

저는 전기압력솥에 밥을 했어요
밥위에 덮힐 정도의 양이면
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밥하는 코스로 돌렸어요
더 시간을 늘이거나 하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저는 콩나물밥도
같은 방법으로 한답니다😊

 

 
아...비트를 너무 많이 넣은 듯 합니다ㅋㅋ
밥이 다 되어서
한 그릇 담아 보았습니다
붉은 색이 예상처럼
골고루는 아니었고
뭔가 얼룩덜룩한 느낌으로
물이 들었더군요
주걱으로 골고루 잘 섞어주었어요

맛은 어떨까요?
비트가 달더라구요ㅋㅋ
저는 처음엔 적응이 안됐어요
그러나 다른 가족들은괜찮다고 합니다
심지어 옥수수향이 나고 달달구리해서
맛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하지만 입맛 까다로운 
똥손댁은 맛있다고는 못하겠고
건강식이라니 그냥 먹습니다ㅋㅋ
비트밥은 식었을 때가 오히려
먹기가 좋았어요😉

 

 
요리하기 번거로울 땐
밥할 때 넣어서 먹는 게
편한 것 같아요
빨간색이 강렬해서
흰색 밥이랑 잘 어우러집니다
시각적으론 확실히 이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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