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수제비 만들기

 
 
 
 

 

 

 

오랜만에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중에 만들어진 수제비가 나와 있지만 그건 좀 두껍다고 해야할까요...맛도 별로 없더라구요🙄 비록 똥손이지만 입맛은 나름 고퀄입니다ㅋㅋ 

재료 준비는 감자수제비 가루를 준비하셔야 해요. 감자수제비로 만들면 맛있더라구요. 제 기준 5인분 정도는 되는 것 같구요. 가격은 3천원 남짓 합니다.   

 

시작은 반죽부터~😃 사실 처음에 반죽을 어느 정도 해야 되는지 몰라서 자신이 없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넉넉한 2인분 정도만 만들거라 반죽을 절반만 썼습니다. 눈대중으로 대충 절반 가루를 그릇에 담은 후에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섞습니다.

 

1봉에 280ml가 기준이라고 하니 저는 대략 절반정도 물을 준비해서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했습니다. 이 제품이 손에 막 엉겨붙음이 적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섞어가며 하다가 손으로 직접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갈랐을 때 마른 밀가루가 거의 보이지 않으면 되는 것 같아요. 조금 방치를 해두어야 하므로 방치하는 동안 물이 좀 더 골고루 스며들면서 반죽이 촉촉해집니다.

 

반죽의 진행단계 -- 왼쪽부터 오른쪽 완성단계까지

 
 

이제 끓여 볼까요~ 물을 준비하고 동전 육수 2알 정도 넣어줍니다. 썰어둔 감자와 애호박 넣고 반죽한 수제비도 뜯어서 넣습니다. 미리 조금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2인분 정도라 그냥 마구마구 넣었습니다. 가급적 얇은게 좋겠죠😊 10분 정도면 충분히 익는 것 같아요~   간은 국간장 그리고 참치액젓이랑 섞어서 했어요.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김가루 약간 올려서 완성했습니다😘 사실 김가루는 없어도 상관없어요ㅋㅋ 

어렵지 않게 무난한 수제비 한그릇 완성했습니다. 맛도 꽤 괜찮아요. 쫄깃한 수제비 식감도 아주 굿~이라 비가 올 때나 주말에 한번씩 색다른 메뉴로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