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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꾸만 흘깃흘깃 쳐다본다
아직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사이.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릴 단순한 호감만 있는 상태라면 모르지만 조금씩 마음이 커가는 상태라면 그녀의 시선이 느껴질 겁니다. 우연히 그리고 너무 자주 눈이 마주쳐 아이컨택을 한 경험이 반복된다면 살짝 미소를 지어보세요! 상대에게도 환한 미소의 화답이 왔다면 이제는 좀 더 적극적인 태도로 나가도 좋을 때입니다.
2.내 행동을 따라한다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은 남녀 누구에게나 무섭습니다. 말로는 절대 설명하지 못하는데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나에 대해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오해 소지가 있긴 하지만 내가 하는 행동을 몇 번씩이나 따라 한다면 나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내가 다리를 꼬면 그녀도 다리를 꼬고, 핸드폰을 보면 그녀도 핸드폰을 본다는 식으로요.
3.머리카락을 자주 만지거나 손으로 빗는다
관심 있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아요. 흘깃흘깃 관찰하다가 어색하게 머리를 매만지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둘이서 대화하는 중에 계속해서 머리카락을 귀 뒤로 꽂거나 목 뒤로 넘기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호감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거니까 예쁘다고 해주세요. 그녀는 지금 화장실로 달려가 얼굴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참는 대신 혹여나 앞머리라도 흐트러지진 않았는지 불안해 매만지는 것일 수 있어요.
4.퇴근 후, 주말, 여가 시간에 뭐 하는지 궁금해한다
적극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든, 내향적이고 신중한 성격이든 호감 가는 상대에겐 늘 궁금증이 있기 마련입니다. 퇴근하고 나서, 주말 여가 시간에 주로 무얼 하는지 질문을 받았다면 우선 김칫국부터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어색해서 하는 말과 진짜로 궁금해서 하는 말의 차이를 모르겠다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대화에 집중하세요. 그녀가 만약 당신의 여가 이야기를 듣고, 더 궁금해하거나 관심을 보인다면 어쩌면 그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것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눈치 없어도 그 정도쯤은 의미 없는 질문이 아니라는 걸 눈치챌 수 있을 거예요.
5.군대 이야기를 해도 즐거워한다
솔직히 말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이야기, 그것도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없을 이야기에 대해 공감하며 즐거워해 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여자에게 군대 이야기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같은 한반도 안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흥미 없는 신화와 비슷합니다. 군대에서 축구 잘 해서 포상 휴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즐거워하는 여자가 있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합니다. 호감이 있으니까 무슨 말을 해도 즐거운 거예요. 만약 반대로 여자 독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내 남자’로 도장 찍고 싶은 상대의 군대 이야기에도 즐거워해주세요. 이보다 확실한 플러팅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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