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 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정책상품입니다 단돈 몇십만 원이 없어서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사례를 막고자 지난 3월 도입되었습니다 연체자나 무소득자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소액생계비 평균 대출 금액은 61만 원으로 대출금리 (연 15.9%)를 적용해 보면 첫 달 이자는 8000원가량입니다
취약계층을 상대로 최대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차주 중 20대의 이자 미납률이 전체 연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월평균 1만 원이 채 안 되는 이자조차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청년들의 사정이 어렵다는 분석과 월 몇천 원의 이자를 미납하는 것은 상환 의자가 강하지 않아서라는 지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1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로 집계되었습니다 20대 4명 중 1명이 이자를 제때 갚지 않은 셈입니다
20대 이하 소책생계비 대출 8931건 중 정상 납입이 6581건. 미납이 2190건. 완제(모두 상환)가 160건이었습니다 20대 이자 미납률은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미납률 (14.1%)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했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자를 제때 갚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대출자들의 이자 미납률은 각각 7.4% 7.2%로 나타났습니다 50대는 9.7% 40대는 13.5% 30대는 17.7%로 집계되었습니다
✈✈애초 청년층의 신용이 높지 않기에 연체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대출 금액이 적고 이자도 작다 보니 갚지 않아도 큰 문제가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상환 순위에서 미루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타 연령대와 비교해 취업률이 낮고 소득이 불안정하다 보니 경지침체 상황에서 20개가 경제적으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
실제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상품에서도 20대 연체율이 두드러집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에서 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년 사이 두 배 이상 급등한 0.44%로 집계되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연령대 주담애 연체율 평균(0.2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개인워크아웃 원금감면 확정자 수는 올해 상반지 4654명에 달했습니다 개인워크아웃은 신용회복위원회 중재를 통해서 빚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20대 청년층이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소득이 줄어들고 그만큼 개인워크아웃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은행권 연체육 증가. 소액생계비대출. 이자 미납률 증가. BLPL 연체율 증가 등 각종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청년층의 부채문제와 상환능력 제고에 대한 심도 있고 근본적인 해결방안 논의가 시급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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