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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정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동시에 사용해도 될까?

by 똥손댁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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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는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실내 건조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물건입니다. 하지만 항상 물이 담겨있으므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를 뿜어내는 괴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꼭 알아둬야 할 똑똑한 가습기 사용법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가습기에 넣는 물은 정수기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수돗물에는 세균 번식을 줄이기 위한 염소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이나 비슷하게 세균이 증식되므로 그 전에 물을 갈아주도록 합니다. 이때 진동자 부분에 남아있는 물도 잊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때로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가 동시에 필요한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습기에서 뿜어 나오는 수분 입자가 공기청정기의 센서와 필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동시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가습기로 인해 공기청정기의 필터가 젖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악취를 풍길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함께 사용해야 한다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각각 다른 공간에서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 분리가 힘들다면 최소 2.5m 이상의 거리를 두세요.

 


가습기는 좁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습기를 가동할 때는 하루 2~3회 10분 이상 환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에서도 떨어진 곳에 둬야 습기로 인한 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람은 기온 15.6~20도, 습도 40~70%일 때 가장 쾌적함을 느낍니다. 습도가 60%를 넘어가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고 80%를 넘기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알레르기나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 습도 조절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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