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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정보

고춧가루 냉동보관 했는데 곰팡이가?

by 똥손댁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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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다들  사용하시죠😊
예전에는 부모님에게  많은 양을 받아다가 냉동실에 오랫동안 묵혀두다시피 했더랬어요 그런데 너무 오래 두니까 냉동실 냄새가 배더군요 아까워하며 버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그냥 사먹게 되었는데요 김치를 담그는 편이 아니라서 큰 용량보다는 적당히 작은 용량을 선호합니다 고춧가루 가격의 특징은 작은 용량이 훨씬 더 비싸다는 거에요😢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적정 용량?을 구입해서 김치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을 했었습니다
그런데...두둥~!! 냉동실에 보관한 고춧가루에도 곰팡이가 생긴다고 해요😖😖
 
냉동실에 보관한 음식은 상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의 복병은 늘 있는 법 고춧가루를 오래 보관하려고 냉동실에 두었다가는 곰팡이라는 복병을 만날 수 있다
고춧가루와 말린 고추에는 아스퍼질러스와 페니실리움 곰팡이가 주로 발생한다 일부 아스퍼질러스종은 아프라톡신과 오크라톡신과 같은 곰팡이 독소를 생성한다 
아플라톡신은 강독성의 발암물질로 270~280℃ 이상을 가열해야 분해되는 탓에 일반적 조리과정에서는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영향을 미쳐 콩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환경의  온습도를 달리해서 곰팡이 발생을 관찰한 결과 고춧가루는   ▲-20°C ▲0°C ▲4°C 에 보관할 때보다 10°C에 보관할 때 곰팡이 발생이 가장 적었다
냉동실은 보통 -20°C에서 -18°C 냉장실은  3~4°C를 유지한다 
실험은 1kg의 포장백에 들어있는  고춧가루를 -20°C ▲0°C ▲4°C ▲10°C 환경에서 각각 10개월 이상 보관하며 10일마다 시료를 채취해서 곰팡이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0°C ▲0°C ▲4°C 에 보관할 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곰팡이 발생량이 치솟는 시점이 있었으나 10°C에 보관할 경우 전기간에 걸쳐서 곰팡이 발생량이 비교적 미미했으며 검출량도 일 정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고춧가루보다 건고추의 곰팡이 발생량이 더 적은 것이 관찰되기도 하였다 고춧가루 대신 건고추를 이용해서 같은 실험을 진행한 경과이다 다만 곰팡이 발생이 가장 잘 억제되는 온도는 건고추와 고춧가루에서 각기 달랐다 
건고추는 0°C에 보관하 ㄹ때 곰팡이 발생량이 가장 적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고춧가루 대신 건고추 형태로 저장하는 것이 곰팡이 발생 억제에 유리하다고 보았다 건고추를 고춧가루도 만들 때에는 보관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소량만 만든다
 
곰팡이는 습한 곳을 좋아한다 고춧가루 보관 장소가 습할수록 곰팡이가 슬기도 쉽다 이 실험에서는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장소의 습도가 93%일 때보다 51% 69% 일 때 곰팡이 발생량이 적었다
51% 그리고 69% 에서는 발생량의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고춧가루는 10℃  건고추는 0℃에 저장하되 다습한 환경을 피하여 69% 이하에 보관할 것을 권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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