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똥손교육

바세린 발라도 될까?

by 똥손댁 2023. 7. 2.
반응형

 
 
 
 


오늘은 바세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다들 집에 바세린 하나쯤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바세린 늘 잘 쓰고 있어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트거나 갈라진 피부에 효과적인 것 같아요  껍질이 일어나고 갈라져서 피나는 입술 보호에 바세린 만한 립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세린을 발라도 될까요?
 

 

🍀바세린의 유래

바세린은 석유에서 여러 기름들을 증류하고 남은 잔여물을 탈색. 정제하여 만든 백색 또는 황색의 젤리 형태의 혼합물로 석유젤리 petroleum jelly 라도고 부릅니다 유니레버코리아가 유통하는 기본적인 베셀린은 이 페트롤라툼 100%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단일한 물질이 아니라 혼합물이며 주로 여러 가지의 파라핀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셀린은 석유젤리의 상표명으로서 원래는 고유명사였지만 일반명사화한 단어입니다 지금도 외국에서는 바셀린이란 명칭 자체를 유니레버의 고유 상표로 보기 때문에 타 회사의 제품들은 그냥 석유젤리라고만 적거나 자체적인 상품명을 따로 지어서 사용합니다 공식 상표명은 바세린입니다
 

🍀국내 바세린 도입

국내에서는 1985년에 애경을 통해서 들어왔다가 1992년에 유니레버와의 관계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법적 분쟁을 겪었는데 바세린을 보통명사라고 보고 애경이 바세린 상표를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록 했스빈다 지금은 애경은 바세린 고체비누와 바세린 바디워시 등을 발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신에 유니레버의 나머지 상표는 애경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키프레스 상표 조회를 해보면 애경 바사렌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두 회사 제품의 로고도 서로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세린 효능 

보습 바세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보습이에요 약건성의 피부에는 로션과 함께 바세린을 적당히 섞어 발라주면 보습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사실 수분이 빠져나가는 효과를 막는 데에는 바세린만한 게 없습니다 다만 시중의 다른 화장품에는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주거나 다른 성분들(미백이나 노화방지)이 들어 있을 뿐이죠  또한 바세린은 그 자체로 훌륭한 립밤입니다 요즘에는 립밤 형태로 나오는 바세린이 따로 있어서 휴대도 간편합니다
 
외상치료 다른 의약품처럼 바세린 자체에 상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피부가 재생하는 동안 습도를 유지하면서 세균과 이물질을 차단하는 것으로 외상 호복 기간을 줄여줍니다 원래 외상 치료의 기본은 상처의 습도를 유지하면 외부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것인데 바세린은 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냅니다 빨간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로 소독하고 말린 뒤에 바세린을 바릅니다 깊은 자상이 아닌 긁히거나 까진 정도라면 지혈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후시딘 마데카솔 등도 글리세린 성분을 바탕으로 보습력을 유지하여 피부회복을 치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네요
 
화상 바세린이 도움이 되기는 하나 1도 화상 약한 화상에 한해서 입니다 화상 부위에 바르기 전 흐르는 시원한 물에 상처를 진정시켜 열감이 사라지게 하는 게 먼저입니다 그 이후에 바세린을 발라 처치하면 며칠 뒤 피부가 재생되고 죽은 피부가 벗겨지면서 생기는 흰 각질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윤활유 점도가 높은 기름 성분이라는 점 때문에 기름칠이 필요한 철물이나 가죽 제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철물 고나리 분야에서는 베이비 오일과 함께 나란히 이용되는데 베이비 오일도 사실 99% 광물유와 1%첨가물이라 철물이 녹슬지 않게 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베이비 오일은 점성이 덜해 비교적 빨리 마르므로 단기 관리용으로 바세린은 점성이 높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장기 관리용으로 씁니다
 
기타 용도 여성분들 화장할 때 뷰러에다 바세린을 살짝 바르고 눈썹을 집어 주면 컬링력이 평소보다 향상 된다고 합니다 눈썰칼에 바세린을 발라서 사용하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바세린의 보관

3년간의 사용기한이 있지만 성분이 탄화수소 덩어리인 만큼 열이나 빛 등으로 분해되지 않는 한 변성 되기 어려우니 보관만 잘하면 사용기한은 무기한에 가깝다 하지만 개봉 후 사용한 바세린은 수분이나 이물질 등의 오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오래되었다면 교체하고 신체 도포 외적인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세린 발명가 이야기

바세린을 상용화한 발명가인 로버트 세스브러는 1837년부터 1933년까지 무려 96년을 매우 건강하게 살았는데요 사람들이 그에게 장수와 건강의 비결을 물을 때마다 하루 한 번 바세린을 한 숟갈 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200살도 살 사람이 매일 바세린을 먹어서 96살 밖에 못 살았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바세린은 소화나 흡수가 전혀 불가능 하기에 체내에서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으면 먹어도 그냥 별일 없이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플라시보 효과였다면 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먹지는 마세요~😂
 

🍀바세린의 논쟁

바세린에 있는 페트롤라툼 성분이 EU에서 발암 위험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했다는 기사가 2016년 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바세린의 주성분인 페트롤레움 젤리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원유에서 자주 발견되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별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물질은 숯불이나 탄고기 등에도 발견될 수 있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발암물질 이라고 하는데요 바세린 정제 방법과 얼마나 순수한 페트롤레움 젤리만을 추출 했느냐에 따라 바세린의 안정성 논란에 결론을 내릴 수 잇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바세린 제조사인 유니레버는 자사의 바세린은 3번의 정제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발암 물질이 없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똥손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등학교 권장도서  (22) 2023.07.04
함익병 돈두댓-하지마 먹지마 오지마  (36) 2023.07.02
비건VEGAN 그것이 알고싶다  (0) 2023.07.01
혹시 약물 오남용..?  (26) 2023.06.28
필기구 추천템😎  (29) 2023.06.27

댓글